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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태평의 블로그입니다
청소의 힘 본문
간만에 청소를 했습니다!
그동안 청소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거든요
집에 누군가가 방문한다면 하는 편이고
실제론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을때 청소하는
인간적(?) 인 사람입니다.
잠도 너무 많고 말이죠.
생각 에너지를 쓰는 걸로 많은 피로가 옵니다.
예부터 잠이 많은 사람이 복이 많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잠을 이기려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몸이 말을 안들어서 잠을 많이 자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삶을 사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직장생활하면서 작업터를
정말 깨끗히 정리를 잘해놓고 살았으니까요
솔직히 그런 사람은 일쪽에서는 인간미가 떨어지죠
그래도 누군가가 온다면 최대한 내가 남에게 보여야할
적절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청소를 하면서 누군가가 오는 것에
의식적인 부분에서 힘이 나게 됩니다.
'나란 사람은 그런 사람이구나' 하며 깨닫습니다.
앞으로 누군가와 마주치며
저를 공개할 일이 생긴 겁니다.
혼자 살면서 많이 느낀 것은
혼자하면서 배우는게 있고
둘 이상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게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방이 없었고
형이 군대에 가면서 부터 형의 방을
독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 전에 컴퓨터와 많은 대화를 했었죠
단체생활도 해보고 그랬지만
자신이 스스로 해먹고 살아봐야 결국은
자신의 공간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더군요.
세상 살면서 내가 생각하기로는 너무나 더러운 환경이나
불편한 처사들을 모두 신경쓰고 살기에는
각박하기도 하고 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는게 현실이지요.
내가 편히 여기는 내 공간에서만큼은
다른 사람이 본다고 할때는
왠지 노력해서 바꿔야지 그 사람들을 대할때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남이 편해야 내가 편하다는 생각이 결국은
그들과 같이 있으려는 나의 작은 배려인 것이죠.
청소를 해야한다고 느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결국 남들과 있을때에 행동들의 심리가
연결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 연예인으론 셀럽 서장훈씨가 있습니다.
결벽증이 있다는 이유로 자신의 의사의 확고성
그리고 기준이 명확하다는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친한 사람을 많이 만들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관철하는 낙으로
자아를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 느낌입니다.
청소는 자신의 무의식을 관철시키는
그림치료와도 같은 심리적 표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 미술심리치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집안을 관리하는 모습도 어떻게 보면
고정적인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제 성격이 어떤지 알려고 하면
단점을 인정하고 융화해야하는데
단점인가보다 하며 넘어가버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내 단점을 사랑해야 내가 보인다는 생각을
이렇게 글을 쓰면서 결국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일요일인 오늘 많은 사람들이 쉬기도
일하기도 하지만
일요일만큼 청소를 많이 하는 날이 있을까요?
빗자루를 썼을 때 드는 힘과
청소기를 썼을 때 드는 힘은 정말 다르죠
청소기를 사면서 얼마나 청소가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이번주도 다이나믹하게 즐거운 한주되길 바라며
깊어가는 더위에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다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주고 양보하면서 살아요
시간되시면 청소를 하시면서 마음도 정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