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김태평의 블로그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부감독 본문
강의는 아니지만
전국에서 치르는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에
부감독을 맏게되었습니다.
17년 8월 12일 토요일
인천 재능고등학교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교육을 받음
이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한국사 고급시험 16고사실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회를 주신 도경에 감사드립니다.
일단 한국사 시험은 대기업에서도 인정해주는
스펙으로 시험을 잘 감독해야한다는
중압감이 있었습니다.
정감독은 시험감독을 많이 하신
재능고의 교사님이셨습니다.
정감독의 서브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응시자들의 민원을 생각해서라도
움직임이라던지 말 한마디라던지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응시자 연령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있던 고사실에는
83년생까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험은 1년에 4번을 진행하는 것으로
부정행위가 있을경우 앞으로 4회(1년) 동안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에 생년월일, 사진과 얼굴등이
일치하지 않을때도 그 자리에서 퇴장이 진행됩니다.
학생일 경우는 신분증이 아닌 학생증이 있어야 하며
신분증이 있는 경우는 신분증을 가져오는게 좋습니다.
대학생은 성인으로 간주
학생증으로 신분인증이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신분이 인식이 불가하더라도
학생증만으로도 예외로 보게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체의 성장여부로 중학생으로 오인해 퇴장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시험 시작후 끝나기 15분전에는 자율퇴장이 가능합니다.
전국에서 치르는 시험이라 수능처럼
철저하게 감독을 진행하였고
예전 수능을 봤었던 기억에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응시자들 모두에게 신경쓰이지 않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별일 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