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김태평의 블로그입니다
다시 시작 하기위해 본문
블로그를 꾸준히 쓰다가
약간의 한계점이 와서
한동안은 못 쓰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네이버 포스트에 강사와는
색깔이 다른 자유로운 소재로
글을 올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보니 느끼게 된 것은
결국 강사라는 일 자체도
하려고 하니까 하기가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사람마다 자신이 맞는
적성이 있는데 그 적성이 아닐거야라며
부정해가면서 도전을 해가는 과정이
결국은 삶의 투자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행복을 찾는 시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도경에 마지막으로 강의를 하고 나서
느꼈던 것은 나의 삶의 패턴으로는
이 일을 바로 꾸준히 하기는 어렵다 판단이 되어
강사 일을 잠시 쉴 계획입니다
다만 그래도 내가 희생해야할
시간이 있고 다시 내가 누려야 할
행복한 삶을 위해
행복의 시간에 맞춰서 다시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참 희한하게
사람이란게 좋은 소리만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통감하게 됩니다
나는 좋은 강사가 될거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떻게든 매일 교훈적인 색채의 글을 남겨보려 했지만
그 답답함을 어디에서 푸나 고민하다
결국 네이버포스트에 강사색채와는 안맞는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의 글쓰기에 힐링이 되는
그런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삶이란 그런 것 같아요.
이래저래 성격의 답답함과 속편함을 왔다갔다하면서
그 패턴을 익숙하게 여기는 시기를 알고
자유롭게 나만의 느낌을 세상에 그려가는 삶이
결국 찾아오게 될 것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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