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제 글을 썼어야 한다고 결심하고 있었지만
그래서 지금 써야만 한다는 이야기
그것은 바로 '투잡'입니다.
저는 지금 '투잡'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국비지원 강사 교육을 받는 일
하나는 시간이 될때마다 보조출연을 하구요
그리고 지금 추가적인 자격증을 따기위한
온라인 청강을 하고 있는데, 게다가 집안일까지
몸 하나를 가지곤 다 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블로그도 생각하는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올리는 것이라 이것도 일이지요.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서로가 같이 서로의 일을
같이 도와주며 살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는 것 같아요.
결혼이 필수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선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결혼의 중요한 목적은 삶의 동반자가
평생을 같이 어울려가면서 채워주는 것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이지만 정확한 결혼의 가치관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해야겠네요.
'그냥 하나의 일만 하고 살아도 되는 것 아닌가?'
이 물음에 대해서 항상 실천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결국 그 남은 시간동안에 숨은 쉬고 놀고 있었지만
남은 시간동안은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의 일에 대해 상상만 하고 살았던 것이죠
그렇다하더라도 일이 목적이 아닌 시간동안
우린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의 실천의 결과가 남들에게 보여지기가 어려우니까
우리가 성공을 못하는 것 뿐입니다.
지금 성공한 대단한 사람들은 만나보면 똑같은 사람입니다.
하루에 하나의 일 만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는지
두개 이상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하였는지 그 부분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성공한 사람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앞으로 성공을 할 것입니다.
전에 올렸던 '슈얼, 와이낫?' 의 문구처럼
기회가 올때 생각이 앞서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생각할 기회가 없는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거든요
투잡은 원잡과 다르게 생각할 시간을 줄이게 만들어 줍니다.
생각을 실천하게 만들며 놓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줍니다.
실천과 실수에 대한 당위성이 사람이라면
상식선의 시간에 대한 압박이 올 때
자신에게 너그러워 지기때문입니다.
어제는 새벽에 보조출연 촬영을 했었습니다.
밤을 새고 한두시간정도 잠을 청한 후
바로 교육을 들으러 갔는데 두시간까진 멀쩡했지요.
그러나 그 이후 몸을 주체할 수 없는 최면을 당해
꿈뻑꿈벅 졸았죠.
이것은 제가 고3 때 했었던 기숙사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학교가서 공부하다가 조는 것이랑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당시 하루에 5시간밖에 안자고 공부했으니까 말이죠
그만큼 제 인생에 두번째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네요
그래도 전보다는 유연성이 생겨서
이런 일이 자주 있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
최고의 증거는 경험이다! 베이컨이 한 말이죠
실패에 대한 내성이 결국 경험으로 가 성공을 이룬다는 것이죠
거기서 가장 중요한 마음은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심도 있게 겸손함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보조출연을 하러 아침일찍 일어나야합니다.
실제로 돈이 없으니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맞는데
이런 과정을 익숙하고 즐겁게 하다보면
시간은 다시 저에게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십대는 방황하는 나이이며
삼십대는 돈을 모으려 해도 실패하는 나이다
사십대까지는 돈이 모이는 나이이며
오십대에는 돈을 쓰는 나이이다
이런식의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사십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노력중인거라고 봅니다
성공을 위한 인생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는 삼십대에도
우린 꿈을 꾸고 실천을 하면서 살겁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생각하는
신입인재의 나이는 35살까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깰 수 있는 분야는
그 나이가 넘어가면 다시 보일 겁니다.
그래서 우린 사회의 고정관념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는게 아니라
나 자신이 세상의 잘못된 잣대를
무시하지 못하니까 두려운 겁니다.
모순을 이해하고 예상치 못한 나의 결과물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